밤사이 서울에서는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, 오늘도 곳곳에서는 33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11호 태풍은 중국을 향하지만, 남쪽 해상에는 태풍의 씨앗이 되는 '열대 요란'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더위와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한동안 밤에는 선선하더니, 밤사이 서울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6도를 기록하며 지난달 26일 이후 9일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인천과 제주에서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남서풍의 영향으로 한낮에 강릉과 대구는 33도까지 치솟겠고, 대전과 광주 32도 등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서는 33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며 서울은 29도에 머물겠는데요. <br /> <br />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, 비가 내리는 동안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다 비가 그친 뒤에 다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도 내일은 다시 31도로 오르는 등 다음 주 중반까지는 낮 동안 31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큰 기온 차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남해 상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'열대 요란'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남쪽 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30도 안팎으로 높아 태풍이 발달하기 더 좋은 조건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먼 남쪽 해상에서 계속해서 태풍의 씨앗인 '열대 요란'이 만들어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미국 합동 태풍경보센터에 의하면 일본 남쪽 해상에 있던 열대 요란이 어제 열대저압부로 발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열대저압부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 요란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까진 유동성이 무척 큰 상황이라 예측모델마다 진로가 다르지만, <br /> <br />한반도 주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9050955355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